[마몽드의 꽃사랑 1] 꽃의 다른 이름 ‘마몽드’, 마몽드의 다른 이름 ‘피부’
[마몽드의 꽃사랑 1] 꽃의 다른 이름 ‘마몽드’, 마몽드의 다른 이름 ‘피부’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3.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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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무궁화가 당신의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금은화가 당신 피부의 주름을 펴준다는 것을 아십니까.

꽃에서 유래한 성분이 화장품의 주요 원료가 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한 브랜드가 오로지 꽃의 생명력에 의지해 제품을 개발 생산한다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바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 이야기다. 마몽드의 무궁화 성분 제품 개발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서 회장은 벌레가 많이 꿴다는 억울한 속설 탓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무궁화를 화장품 원료로 개발할 것을 지시, 연구 끝에 여성과 함께하는 향기로운 크림 에센스 등으로 태어났다.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99~101쪽)

1991년 론칭한 마몽드가 화장품 원료로 삼은 꽃은 모두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다는 게 공통점이다. 무궁화는 한 그루에서 백일동안 최대 5천송이의 꽃을 피우며 한 여름의 역경 속에서도 날마다 새 꽃을 피워낸다. 이 원리를 바탕으로 주름개선 기능성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이라는 인기 제품을 내놓았다.

또 중요한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금은화는 겨울에도 말라 죽지 않고 푸른 잎을 유지하며 끈질기게 겨울을 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 & ‘퍼스트 에너지 세럼’이 바로 금은화가 주 원료다.

그리고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꽃잎에서 나비가 떨어지지 않는 복숭아 꽃잎의 미세 돌기의 징 원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이 밀착 커버가 가능한 ‘커버 파우더 쿠션’이다. <자료제공=마몽드>

* 이 기사는 격주간 독서신문 1620호 (2017년 3월 27일자) 커버스토리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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