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책 ②] 시들지 않고 오래도록 곁에 머무는 드라이플라워의 매력
[스몰 럭셔리 책 ②] 시들지 않고 오래도록 곁에 머무는 드라이플라워의 매력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3.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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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드라이 꾸까 『꽃보다 드라이플라워』
<사진제공=큐리어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꾸까’가 론칭한 드라이플라워 브랜드 ‘하우투드라이 꾸까(How-to-Dry kukka)’. 그들이 시들지 않는 꽃, 드라이플라워의 매력을 말한다. 너무 빨리 시드는 생화가 아쉽다면 오래도록 곁에 둘 수 있는 꽃 드라이플라워가 답이다. 막상 집에서 혼자 꽃을 말려보려고 하면 예쁘게 말리기 쉽지 않다. 이 책은 집에서도 누구나 꽃을 예쁘게 말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완성된 드라이플라워로 누군가를 위한 선물이나 나를 위한 작은 소품 만드는 법도 담겨있다. 

* 무슨 꽃이든 말릴 수 있나요?

말리는 건 무슨 꽃이든 가능해요. 하지만 ‘예쁘게 말린다’면 한정될 것 같아요. 골든볼, 스타티스, 시넨시스, 안개꽃처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형태와 색깔을 유지하며 잘 마르는 꽃이 있는가 하면 백합, 국화, 과꽃처럼 말리기 어려운 꽃도 있거든요.

골든볼

* 어느 계절에 가장 잘 마르나요?

굳이 고르라면 봄, 가을이에요. 습한 여름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기간만 아니라면 어떤 계절이라도 괜찮아요.

* 꾸까 팝업스토어 인기 1위 ‘골든볼’

‘당신에게 밝음을 전해요’라는 꽃말의 골든볼은 꽃향기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나요. 그 독특한 냄새가 의외로 매력적이죠. 유리병에 골든볼을 3~5대 정도 꽂아보세요. 너무 빽빽하지 않게 몇 개로도 충분합니다. 화사한 노란색 덕분에 공간이 훨씬 더 밝고 생기 있게 변할 거예요.

안개꽃

* 드라이플라워로 더 사랑받는 꽃 ‘안개꽃’

옛날식 꽃다발에 빠지지 않았던 게 바로 이 안개꽃이죠. 그래서 촌스러운 꽃이라는 편견도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색으로 염색된 색안개꽃이 나오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아기의 숨결(baby’s breath)’이라는 고운 영어 이름을 가진 안개꽃은 다른 꽃 없이 안개꽃만으로 다발을 만들었을 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꽃보다 드라이플라워
하우투드라이 꾸까 지음 | 큐리어스 펴냄 | 196쪽 | 11,500원

* 이 기사는 2017년 3월 27일자 독서신문 [커버스토리-스몰 럭셔리 책] 지면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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