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우선주의가 전세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가속화, 이에 대응한 사드배치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현실화되는 등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리더십 부재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는 험난한 삼각파도와 마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뉴스핌은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2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트럼프시대 글로벌경제전망-한중일 3국의 대응전략'으로 트럼프정부 출범 후 새롭게 조성된 글로벌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탐색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트럼프의 보호무역과 미국우선주의가 글로벌경제에 몰고올 파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은 어떤 대응전략을 가지고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결과(The Economic Consequences of President Trump)'라는 주제로 게리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한다.
두번째는 '트럼프 새정부의 경제정책과 미일경제대화의 전망(President Trump's New Economic Policy and Prospects of the Japan-US Economic Dialogue)'을 주제로 가와이 마사히로(河合正弘)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교수가 트럼프 새정부의 경제정책이 갖고 있는 거시경제효과, 무역정책, 외환정책 등이 일본에미칠영향과 '미•일경제대화'가 어떤방향으로 흐를지 예상해 본다.
이어 신제윤 국제금융협력대사(前 금융위원장)가 '트럼프시대의 글로벌 금융규제트렌드와 전망'을 통해 미국이 추진할 금융규제가 우리나라에 어떻게 다가올지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T(트럼프)-X(시진핑)시대, 중국의대전환과기회는?'이라는 주제로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경제가 우리나라에 어떤기회를 가져올지 내다보는 시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