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의 챗봇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 풀무원 등 금융과 전통기업뿐만 아니라 여기어때 등 스타트업 등이 챗봇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에 키뉴스는 오는 4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챗봇 제작스토리 2017'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챗봇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와 더불어 이들 기업의 '챗봇이 어떻게 기획되고 개발됐는가'와 '챗봇 운용 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고, 챗봇 기획, 개발, 운영을 맡았던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챗봇의 현재와 발전방향 그리고 식신 챗봇사례'라는 발표를 통해 국내외 챗봇 도입사례를 분석하고 식신의 챗봇 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풀무원, GS샵, 이니스프리 등 여러 기업의 챗봇을 기획, 개발한 LG CNS의 이상현 부장은 국내외 기업의 챗봇 서비스 적용사례를 분석한 뒤 기업의 챗봇 기획과 개발시 꼭 알아야 할 팁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 안동혁 채티스 대표는 카카오톡 API를 활용한 챗봇 '부산모아'의 1만여 명 서비스 사례에 대해 설명해 스타트업도 챗봇을 통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다.
금융 챗봇에 대한 발표도 이어지는데 변해인 대신증권 팀장은 업계 최초의 인공지능 로봇인 '벤자민'을 통해 금융AI시대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며, 벤자민 기획에서 개발, 서비스 오픈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5년 후 인공지능 로봇 벤자민의 모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숙박 관련 챗봇 '알프레도' 출시를 알린 김상헌 여기어때 이사는 여기어때가 왜 챗봇을 만들었는지, 챗봇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챗봇 제작 스토리 2017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행사 참여방법은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