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 위해 지역인재 추가 채용 계획"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기자]더블스타가 인수를 앞둔 금호타이어의 임직원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아울러 현지 인재 추가 채용 입장도 밝히면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블스타는 21일 금호타이어 인수 후 현재 금호타이어 임직원에 대해 고용을 승계 및 유지하고,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인재를 더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채권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용승계 및 지역인재 추가 채용 계획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즉각적이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더불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독립 경영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더블스타는 지난 1월 이 같은 비가격요소면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PCR(승용차용 타이어)의 강자인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의 강점이 합쳐지면, 인수 후 양사는 글로벌 타이어 업계 10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금호타이어 지분 42.1%에 대한 거래 금액은 9,550억원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다음 달 12일까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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