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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내 공연시장 규모 7,815억…전년대비 2.9% 증가문체부,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 결과 발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공연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공연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815억원으로 전년도 7,593억원 대비 약 2.9%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국내 공연시설 및 단체의 운영 현황과 매출실적을 집계해 ‘2016 공연예술 실태조사(2015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2015년 기준)’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공연시설(1,026개), 공연단체(2,293개)를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공연시설 ±3.2%포인트, 공연단체 ±2.4%포인트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 2015년 기준 공연시장 규모 7,815억 원… 전년 대비 2.9% 증가 

문체부가 조사한 국내 공연시장 규모는 공연시설과 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금액으로 2015년 기준 7,81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4년 기준 7,593억 원 대비 2.9% 증가했다. 이 수치로 미뤄보면 국내 공연시장 규모의 성장률이 같은 기간의 경제성장률 2.6%보다 상승세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시장규모가 증가한 것은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위축된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선 것이 크게 작용했다. 2015년 문체부 주도로 추경예산 등을 확대해  공연시장 내수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2015년 공연시설의 매출액은 3,874억 원(전년 대비 5% 증가)으로 조사됐고 공연단체 매출액은 3,940억 원(전년 대비 0.9% 증가)으로 집계됐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사진제공=HJ컬쳐>

◇ 총매출 중 티켓 판매 비율 46%…뮤지컬 54.4%로 가장 많이 판매

공연시장 총매출액 7,815억 원 중 △티켓 판매 수입은 3,633억 원(4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사업 외 사업 수입(전시 및 교육사업 등)은 1,182억 원(15%), △공연 단체의 작품 판매 수입 및 공연 출연료는 1,116억 원(14%), △공연장 대관 수입은 1,081억 원(14%), △기타 공연사업 수입(공연 관련 머천다이징 등 판매)은 391억 원(5%) 등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큰 수입원인 티켓 판매 수입과 공연 외 사업 수입의 전년 대비 증가폭은 각각 25.5%, 33.7%로 나타났다.

장르별 티켓 판매액은 뮤지컬 분야가 1,975억원으로 티켓 전체 판매액 중 54.4%를 차지했다. 공연 분야 별 판매 규모를 보면 뮤지컬에 이어 △연극 729억 원(20.1%), △양악 321억 원(8.8%), △복합 99억 원(2.7%), △국악 90억 원(2.5%), △무용 70억 원(1.9%), △오페라 63억 원(1.7%) 등의 순이다.

◇ 대학로 장기공연 흥행으로 공연관람 관객 수 늘어

전국 공연장(공연시설)의 2015년 공연건수는 35,4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3% 감소한 수치다.  공연단체(공연행사를 주최한 기획사, 단체) 공연 건수는 37,935건으로 나타났고 전년도 대비 16.3% 감소했다.

그러나 대학로는 공연 건수(작품건수)를 제외하고 공연일수와 공연횟수는 모든 실적에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그 이유로는 장기공연(오픈런)의 공연 일수와 공연횟수가 전년대비 각각 1.2%, 37.9% 늘어나면서 총 관객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주경 기자  ksy055@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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