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의 제조기술이 싱가포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품질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 기반 조성물을 주사형태로 제조하여 관절연골조직 재건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절연골조직의 구성성분과 가장 유사한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을 외과적 절개 없이 주사침으로 관절연골손상부위에 직접 주입·보충하는 간편한 방식을 통해 통증 완화는 물론, 조직 재건을 촉진할 수 있다.
이로써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주사제(Hyaluronic Acid Filler) 등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 제품의 약점을 보완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과 비용 절감, 의료진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은 인구 고령화 및 관절염 환자의 증가로 관절주사제 시장(2015년 국내 845억원, 세계 1조6천억원 규모)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특허를 토대로 ‘카티졸’의 상용화(2013년 6월, MFDS 의료기기 시판허가 획득)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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