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 실화 영화 ‘댄서’ 4월 개봉 확정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 실화 영화 ‘댄서’ 4월 개봉 확정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3.13 11: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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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영국 로열발레단 사상 최연소 수석무용수,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댄서’가 4월 13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댄서’는 19살의 나이에 최연소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에 오른 천재 발레리노이자 세계적인 스타 세르게이 폴루닌의 꿈과 열망, 도전과 좌절 등 누구도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무용수인 루돌프 누레예프와 비견될만한 천재성과 영국 로열발레단의 최연소 수석무용수로 발탁된 지 2년 만에 최정상의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파격적이고 돌발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던 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에서는 세르게이 폴루닌의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무용으로 다져진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몸으로 날아오르는 세르게이 폴루닌의 우아한 발레 동작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신의 날개를 빌린 발레리노’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특히 몸 곳곳에 자리 잡은 강렬한 문신과 거친 상처들은 우아한 몸짓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발레계의 반항아’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고뇌하는 듯한 세르게이 폴루닌의 모습이 담겨 놀라운 재능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천재 발레리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유년 시절부터 세계적인 발레리노로 정점에 서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세르게이 폴루닌의 발레 장면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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