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은 2017학년도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장학사업 추진해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59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시행계획을 7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1만 명에게 59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비율은 대통령과학장학생 147명,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 1,750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학생 중 1,900명의 우수 학생에 대해서도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에 선발된 약 6,800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은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진 부분은 지역추천 확대와 고교우수자 선발이다.

첫째, 국내 및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이공계열 최우수학생을 지원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지역 추천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 지역별 추천 인원은 2명에서 5명으로 확대되며, 미선정자 중 상위 우수자 34명은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로 추가 선발한다.

지역 인재에 대한 기회 확대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균등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학재단은 각 시·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 고교생을 추천받아 2018년에 이공계열 대학으로 진학하는 51명을 선발하여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를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은 올해 2018년 입학예정인 고교우수자를 선발해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진출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