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한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로, 장르와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엄선한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는 개막작 ‘히든 피겨스’, 폐막작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를 비롯해 ‘아뉴스 데이’, ‘신 고질라’, ‘플라워’, ‘분노’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한다.
우주를 향한 첫 도전에 나선 NASA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든 피겨스’는 개막 전부터 빠른 속도로 매진됐고, ‘그을린 사랑’, ‘마미’, ‘미스 슬로운’, ‘비트’, ‘분노’, ‘신 고질라’ 등도 연이어 매진을 기록한 상황이다. 영화제 측은 이미 매진된 작품 외에도 상영작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오후 6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배우 정우성, 김의성, 김태리, 허가윤, 소유진, 엄태구, 정지영 감독, 박찬욱 감독, 신연식 감독, 엄태화 감독 등이 자리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돼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차지 유어 데이 위드 아몬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몬드 키트를 제공하고, 겔랑에서 새로 출시한 안젤리나 졸리의 향수 ‘몽 겔랑 퍼퓸 키트’도 전달한다.
한편, 영화제는 2일부터 5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며 총 3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