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2018학년도 과학영재고(이하 영재학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부모 간담회가 무료로 열린다.
특목고 입시전문 대치동 신우성학원은 3월 2일, 6일, 9일, 11일, 19일 낮 2시에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지원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영재학교 자소서 지도하기’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설한다.
신우성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8개 영재학교의 자소서 문항에 맞춰 어떤 내용을 담는 것이 좋은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자녀들이 작성한 자소서 초안을 학부모들이 점검해 주는 요령과 담임교사와 수학·과학 교사에게 추천서를 받는 방법도 소개한다.
신우성학원 측은 “영재학교 자소서는 수학과 과학에서 얼마나 영재성이 있는지 그 입증 사례를 신뢰감 있게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쓸거리 자체를 떠올리지 못하고, 질문과 동떨어진 내용을 동문서답 식으로 적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부모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학원 측은 “지원동기, 수학·과학 재능을 발휘한 사례,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인성 등이 학교마다 공통으로 포함된다”며 “활동 경험을 단순하게 나열하기보다는 그것을 열심히 한 과정과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8개 영재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3~6개 항목에 2000~4500자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게 했다. 외국어고, 자사고, 과학고에 비해 질문 문항수와 분량이 많아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만 청소년기에 자기성찰적 글쓰기를 한다는 의미도 있다.
자소서 간담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