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생 지원 '민간교류' 앞장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생 지원 '민간교류' 앞장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7.02.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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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꾸준히 국내 유학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23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실시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팜 흐우 찌 (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가운데),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국내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목) 오후 3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4년째 한-베 양국간 우호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으로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었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과 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팜 흐우 찌 (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위옌 딩 중(Nguyen Dinh Dung) 1등 서기관 등 베트남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국민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응위옌 번 짱(Nguyen Van Trang, 27세)군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꾸준히 베트남 유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베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 Kumho Asiana Vietnam Scholarship & Cultural Foundation)’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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