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출범…문학 발전 토대 될 것
문체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출범…문학 발전 토대 될 것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2.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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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문학계 인사 포진, 문학계 입장 담긴 정책추진 가능성 높아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강형철 숭의여대 교수(전 문예진흥원 사무총장),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등 총 15명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문학진흥법」 제7조에 따르면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등, 문학 진흥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하게 될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연간 4회 내지 6회 정도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문학진흥기본계획 뿐 아니라, 작년 건립 부지 공모과정에서 추진이 중단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대한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학진흥법」의 제정, 시행에 따라 문학 진흥의 전기를 맞이한 문학계가, 정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학진흥정책위원회가 정부와 문학계 간의 정책 민관 협력 기반(거버넌스)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했다. “정책위원회에서 나온 결과 따라 문학진흥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 15명
·강형철: 시인, 숭의여대 교수, (前 문예진흥원 사무총장)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경식: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총장
·김영민: 연세대(원주) 국문학과 교수(개화기문학)
·김이구: 아동문학 평론가, 소설가
·김인숙: 소설가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노재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
·박덕규: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단국대교수
·박해현: 조선일보 문화부 전문기자
·신달자: 시인·수필가, 예술원 회원,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안상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오창은: 중앙대 교수, 문학평론가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영열: 문체부 예술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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