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 『세 종교 이야기』의 저자 홍익희. 세계 여러 곳에서 거주하면서 얻은 풍부한 역사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쌀과 후추, 고추, 설탕, 감자, 치즈, 피자 등의 21가지 음식을 통해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세계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에 얽힌 음식 이야기도 알려준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가 세계 2위의 콩 재배 국가였다는 것이다. 더불어 풍요로운 현대에서 분배의 문재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기는 현상 등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도 던져 주는 책이다.

■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홍익희 지음 | 세종서적 펴냄 | 236쪽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