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현직 기자인 김춘성 시인이 네번째 시집 『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를 냈다.(시와 표현 간)
김 시인은 1976년 첫 시집 『我愚聲』을 냈고 이어 『지현이를 보면』 『서있는 달』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또 수상집으로 『下里』, 칼럼집으로 『말 되는 말』을 낸 바 있다.
김 시인은 '詩와詩人' 신인상, 박재삼 문학상, 조지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공광규 시인은 시집 해설에서 "시인은 이번에도 절망하지 않는다. 안팎으로 시인의 기를 죽이고, 실망 시키는 삶과 정의와, 생활에 대해서 쓰러지지 않고 일어나, 또 길을 가는 것이다. 사랑이 그의 도반(道伴)이다. 그래서 시인은 아직도 ‘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라며 결기를 세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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