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한 도서 무료택배서비스인 ‘찾아가는 핑크책방’을 운영한다.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도서 무료택배서비스인 ‘찾아가는 핑크책방’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12개월 이하)에게 원하는 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예비엄마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료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육아 환경을 지원하여 조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과 육아방법에 대한 정보, 다양한 동화책 등 원하는 책을 이동의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한 발전된 대출서비스이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북스타트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임신 8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12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구민이며, 산모수첩, 아기출생증명서 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출 신청횟수는 월 2회로 대출권수는 1인당 5권이다. 대출기간은 택배기간을 고려하여 24일이며, 성동구 도서관(6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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