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대구 영남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주부 등 성인 중심의 영어 자격증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솔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영어교수법 및 영어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이민자가 많은 TESOL 교육의 본고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 과정을 국내에서 배울 수 있다.
영남대 TESOL은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3기(3월 초 개강)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연간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주중반 외에 주말반도 운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도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듣고 있다.
강의는 원어민강사의 100% 영어로 진행되며, 수강생이 직접 시연을 하는데 중점을 두어 발표력 및 자신감 향상,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영남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는 ITT 비즈니스 영어 통·번역 과정 수업도 진행한다. 사단법인 국제통·번역협회에서 주관하는 ITT(Interpretation & Translation Test) 자격증을 20주 수업을 통해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실제 통역·번역가로 활동 중인 강사의 수업이 진행되며 Document, Marketing, Management 각 모듈 별 수업은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영어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실무 영어가 가능한 인재를 우대하는 만큼, ITT자격증은 이에 부합하는 유용
한 취업 스펙이 되어주는 자격증이며, 실제 회사 승진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은 사례도 있다.
영남대 TESOL 과정은 주중반 3월 8일, 주말반 3월 11일, ITT 비즈니스 영어 통·번역 과정은 3월 25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개강에 앞서 2월 22일 저녁 원어민 모의수업 및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약 및 수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