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테마여행’ 본격 출시...패키지여행에 선택적 가치도
하나투어, ‘테마여행’ 본격 출시...패키지여행에 선택적 가치도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7.0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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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테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니즈에 맞춰 테마 확장
중국 북경 식도락 이미지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국내 최대 여행종합기업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테마여행기획팀’을 신설하고 패키지 여행상품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맛’ 테마를 시작으로 테마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하나투어가 지난해 20~50대 성인 남녀 중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해외여행을 경험한 5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테마가 있는 해외여행>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제일 먼저 상기하는 테마는 ‘음식/먹거리/식도락’(8.9%)이었다. 방송 역시 ‘먹방(먹는 방송)’에 이어 ‘쿡방(요리하는 방송)’까지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대세이다.  

홍콩 식도락 대표 이미지

하나투어의 관련 기획전 상품을 이용하면 일일이 검색하고 찾아갈 필요 없이 여행 중 각 끼니마다 현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렇게 ‘맛10’상품이 현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일반테마상품’이라면, 테마와 관련된 전문가와 동행하는 ‘전문테마상품’도 있다. 하나투어는, 작년 말 최현석, 오세득 셰프 등의 유명 요리사가 소속된 플레이팅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기획했다.

그 결과 탄생한 <오세득의 여행할’맛’나네!>는 오는 3월 24일부터 4일간 매일 다낭으로 출발하는 상품으로, 신선한 다낭 현지 식재료로 탄생하는 유명 셰프의 독특한 요리를 직접 맛보며 여행의 가치를 높여볼 수 있다.

이 밖에 해당지역의 유명 와인/맥주가 하루 1회 이상 제공되는 상품,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포함된 ‘미슐랭투어’ 등 ‘맛’테마에 어울리는 상품이 다수 있다.

 

일본 오사카 식도락

‘맛10’상품이 작년 10월 중국 상해, 청도 상품을 시작으로 출시된 이래, 4개월이 지난 현재 16개의 지역으로 확장되었고 매달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출발 수요(1월 기준) 는 약 700여 명이다.

출시 월과 비교했을 때는 그 수요가 약 6배로 불어나 고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중국 청도, 일본 오사카, 유럽 스페인 지역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10’상품을 이용했던 고객들을 동반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인자녀동반(22.2%)>여성모임(14.7%)>아동자녀동반(12.2%)>친인척(10.9%)>청소년자녀동반(10.8%)>부부모임(9.5%)>부부 및 연인(9.3%)>친구 (7.9%)>남성모임(2.0%)>혼자(0.5%)을 나타냈다.

아동/청소년/성인자녀 동반한 수요를 다 합친 수요의 비중은 45.3%를 보이면서, ‘가족’단위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별은 남성이 37.9%, 여성이 62.1%의 비중을 나타내었다.

하나투어는 ‘맛’테마 이외에 현재 ‘영화’테마 상품 개발에도 한창이다. ‘맛’테마와 마찬가지로, 영화 속 명 장면의 배경지역을 위주로 관광하는 ‘일반테마상품’은 물론, 영화와 음악산업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하는 홍콩여행과 같은 ‘전문테마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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