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문직인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는 환자의 상담과 관리, 병원경영에 관한 기획·관리·개선 업무를 전담하며, 기본적인 의료지식과 의료 현장의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한다.
남서울실용전문학교는 보건취업 유망직종인 병원코디네이터 진로를 개설하고, 21세기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병원코디네이터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 기본과정은 병원경영의 가치 창출을 위한 의료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업무, 진료지원, 환자 상담·관리 등 실무를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국내 병의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외국인환자 전문 병원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고급과정은 의료 및 관광 분야의 지식과 어학 실력, 국제 매너를 갖추고, 환자에게 의료진 연계 및 국내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 실시된다.
두 과정은 공통으로 보건인으로서 기본이 되는 의료지식을 갖추기 위해 간호조무사와 심폐소생술(CPR)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임상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학교 관계자는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경영의 주체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역량까지 갖춘 인재라면 더 넓은 진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실용전문학교는 병원코디네이터 외에 보건행정, 보건건강관리 등 보건취업 관련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산학협력기관을 통한 실습 및 취업연계로 학생들의 진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