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푸근한 미녀들 ‘르누아르의 여인 展’
[전시] 푸근한 미녀들 ‘르누아르의 여인 展’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2.1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오귀스트 르누아르.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대가들 가운데 비극적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다. 그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그림, 눈을 즐겁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여인, c. 1875, 56×46.4cm, 캔버스에 유화 ⓒ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 Bridgeman Images <사진제공=르누아르 전시본부>

‘르누아르의 여인’은 그러한 르누아르의 작품 중, 여성을 주제로 한 명작들만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다. 그가 남긴 5000여점의 작품 중 2000여점이 여성 인물화일 정도로 여성이란 소재는 그의 작품세계를 지배했다. 십대 소녀, 여성 노동자, 시골의 농사짓는 여인, 귀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여성을 선입견 없이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시 베라르의 초상, 하얀 덧옷을 입은 소녀, 1884, 35.2×27.1cm, 캔버스에 유화 ⓒ Coleccion Perez Simon, Mexico / Arturo Piera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 3층
■  기간: 2016년 12월 16일~2017년 3월 26일(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13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0원 / 어린이 8000원

해변의 소녀들, 1894, 55×46cm, 캔버스에 유화 ⓒ Archives Durand-Ruel ⓒ Durand-Ruel & Cie.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