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집과 일상을 엉망으로 만드는 주범은 물건이 아니다. 문제는 불필요한 물건을 자꾸 사고,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마음에 있다. 그 마음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허세,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 더 많은 걸 갖고 싶은 집착이 보인다. 마음 비우기와 더불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절제된 생활’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지금, 여기’에 충실한 삶,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며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을 담담히 해내는 생활 태도다. 이 책은 허세와 욕심 ㆍ 집착을 비우는 방법을 비롯해 몸 ㆍ 공간 ㆍ 생활을 정리하며 인생을 편하고 가볍게 살아가는 58가지 지혜를 전한다.
■ 비우는 연습
마스노 슌묘 지음 | 김지연 옮김 | 담앤북스 펴냄 | 220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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