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빨간 모자』·『미녀와 야수』 입체 그림책으로 만난다
『신데렐라』·『빨간 모자』·『미녀와 야수』 입체 그림책으로 만난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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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코리아, 레이저 커팅 기술로 제작된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 출간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 <사진제공=어스본 코리아>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어스본 코리아가 새로운 방법으로 세계 명작 동화를 만날 수 있는 입체 그림책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신데렐라』, 『빨간 모자』, 『미녀와 야수』 3권으로 출간된 시리즈는 섬세한 플랩 보드와 세계 최초 레이저 커팅 기술로 제작됐다. 구멍을 통해 다음 장면이 살짝 드러나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동화 속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플랩으로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신데렐라』는 커다랗게 뚫린 하늘 구멍을 통해 뾰족지붕이 늘어선 도시 풍경이 입체감 있게 묘사됐다. 궁전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요정이 등장하는 장면과 호박이 마차로 바뀌고 누더기가 화려한 드레스로 변하는 장면 등이 플랩으로 표현됐다.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스토리가 세련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빨간 모자』는 숲속의 울창한 나무, 조그만 나뭇잎과 거미줄, 나무 구멍 속에 보이는 동물들이 크고 작은 구멍으로 표현됐으며, 할머니를 잡아먹은 늑대의 불룩한 뱃속 등을 플랩으로 열어볼 수 있다.

『미녀와 야수』는 아름다운 정원의 문, 액자로 변하는 창문, 야수를 생각하는 벨의 생각 등이 여러 구멍으로 표현돼 재미를 더한다. 첫 장을 열자마자 나타나는 화려한 무늬의 문은 이번 시리즈에 사용된 커팅 기술의 정교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수줍음 많은 야수가 벨 앞에 나타나는 장면 등이 극적인 장면이 플랩으로 표현되는가 하면, 정원에 쓰러진 야수가 왕자로 변하는 장면들도 드라마틱하게 감상할 수 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간결한 글로 3세 이상부터 볼 수 있는 이번 시리즈는 아이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역할놀이를 해볼 수 있게 구성된 입체 구연동화책이기도 하다. 두꺼운 양장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책을 세워 놓고 각 책장을 무대로 활용하면 보다 입체적으로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스본 코리아의 「입체 세계 명작 동화」 시리즈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웹서점,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고, 정가는 각 권 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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