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실을 인강 독서실로 활용"…모컴테크, 스크린 테이블 국제특허
"교회 예배실을 인강 독서실로 활용"…모컴테크, 스크린 테이블 국제특허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2.02 17: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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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교회는 그 지역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체 실현 방법으로 '교회 인강 독서실 운영 사업'을 시작하는 곳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모컴테크가 바로 그곳으로 교회에 인강 시스템을 설치,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과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인터넷으로도 세계 유명 대학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나 그 외 유명한 대학교들이 인터넷 사이트 (MOOC, EdX 등)을 통해 일반 사람들에게도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많은 세계 대학들이 인터넷 강의들을 개설을 해서 실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강의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하는 K-MOOC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자격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도 인터넷 강의로 실시하고 있다. 대입 수능의 경우, 70% 이상이 EBS 인터넷 강의에서 출제되고 있을 만큼 그 중요성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대성, 학원 등 쟁쟁한 대학 입시 학원의 스타 강사 강의도 인터넷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환경 및 교육여건의 급변하는 추세에 맞춰 교회도 해당 지역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역사회와 일부 교계에서 일고 있다. 청소년 신도의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청소년관 등의 교육관의 활용도는 수요일, 일요일, 예배시간을 제외하고는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주)모컴테크(대표 최해용)는 국제 특허를 받은 스크린 테이블을 설치, 교회의 일반 교육실을 '인강 독서실로 변경하여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인강독서실 시스템은 독서실 책상 내부에 선명한 영상의 대형 모니터가 장착한 형태로, 인터넷 강의에 최적화된 구조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근거리에서 시청해도 원거리에서 시청하는 효과가 있으며, 하향 시청 (10°)의 인체공학적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장시간 시청해도 피로가 적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기존의 교육 방식은 각각의 수험 방향과 수준이 고려되지 않고 일괄적으로 하나의 대형 스크린에서 공부하는 개념인데 반해, 이 시스템은 개개인이 각자의 공부 방향과 진도에 따라 최적화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국내, 미국, 일본,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미국에서는 각 대학 도서관과 인터넷 강의실,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최해용 대표는 밝혔다.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신도들은 산간 벽지에서도 교회를 통해 서울 유명 학원의 스타 강사의 인터넷 강의와 공무원 임용 자격 시험 강의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되고, 국내 및 세계 유명 대학의 강의도 교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해당 교회 목사님 성경 강론도 수시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교회가 해당 지역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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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로 2017-02-03 01:01:52
의성인데 우리군에서도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으면 합니다

장근석 2017-02-03 00:57:17
감사 합니다 저희 모컴은 미국뿐만아니라 일본 유명 어학원. 학교 전자독서실. 로ㅡ스쿨에 설치 하고 있습니다

신중섭 2017-02-03 00:51:48
모컴테크가 미국 엘에이 스타벅스에 설치하고 고객이 스크린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유료 뉴욕타임즈 신문을 보더라고요 그 모컴이 한국 회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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