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하게 보자
영화, 특별하게 보자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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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메가박스 추천 특별관 4곳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같은 영화도 특별하게 볼 수 있는, 특별 상영관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비싼 가격대에도 고화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 또한, 푹신푹신한 좌석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관도 인기를 끌고 있다. CGV와 메가박스가 추천한 특별관 4곳을 소개한다.

<사진제공=CGV>

CGV 스크린X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 미래형 다면 상영관. CJ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했다. 극장 양 측면을 활용해 스토리를 3배 이상 풍부하게 담아내고, 공간이 3면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표현 기법이 가능하며, 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뷰 영상을 통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빅뱅 메이드’, ‘부산행’, ‘인천상륙작전’이 스크린X 버전으로 잇따라 개봉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국내에는 CGV 여의도, 홍대, 영등포를 비롯해 84개 스크린에 설치돼 있으며,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중국 완다, 태국 방콕 등 3개국 23개 스크린도 운영 중이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상영관을 확대하는 한편 전용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가격은 9,000원부터 14,000원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하다. 

<사진제공=CGV>

CGV 템퍼 시네마

유명 침대 브랜드인 ‘템퍼(TEMPUR)’와의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관.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으로 불리며, 상영관 전 좌석이 침대로 돼 있다. 국내에는 CGV 압구정, 센텀시티 두 곳에서만 씨네드쉐프와 같이 운영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 편안한 느낌으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템퍼 시네마는 2015년 8월 런칭 이후 국내외 영화 팬들 사이에서 한 번쯤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드라마 ‘또 오해영’에 등장한 이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CGV는 런칭 후 1년간 씨네드쉐프 압구정 템퍼시네마의 평균 객석 점유율이 51%를, 부산 씨네드쉐프 센텀시티 템퍼시네마의 평균 객석 점유율이 42%를 기록해 특별관 객석율 중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1인당 40,000원이며 2인 이상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메가박스, 촬영=신경섭>

메가박스 더 부티크

영화의 감동을 더욱 풍부하게 전해줄 관람 환경에 부티크 호텔의 개성을 더한 프리미엄 시네마. 편안한 스칸디나비안 리클라이너 시트와 가구 세트로 구성된 스위트룸(Suite Room), 양팔걸이 좌석과 아르데코 양식의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장식된 컴포트룸(Comfort Room)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상영관 모두 선명한 4K 프로젝션 시스템으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더 부티크관은 현재 메가박스 코엑스, 분당, 센트럴, 하남스타필드, 일산벨라씨타에 설치돼 있다. 지난달에는 ‘다인 인 시네마’ 패키지를 런칭해 매주 새로운 영화와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바 있다. 영화를 보기 전 고메 라운지에서 맥주, 커피,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스위트룸은 30,000원, 컴포트룸은 11,000원이다. 

<사진제공=메가박스>

메가박스 MX

벨기에 바코사의 프리미엄 6P 레이저 프로젝터와 영국의 하크니스 클라러스 스크린 시스템을 도입해 어느 좌석에서나 밝고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관. 카네기홀,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 중인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과 영화 속 모든 사운드를 독립적으로 재생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MX관은 대형 상영관을 위해 개발한 마스터이미지사 호라이즌 3D 플러스를 채택해 고해상도 3D 영상을 재생한다.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여지는 고스트 현상도 최소화했다. 하남스타필드점, 동대구점 2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12,000원으로 일반관 10,000원에 비해 20% 비싸지만, 고품질 영상과 음향을 즐기려는 관객들이 꾸준히 찾아 예매율은 크게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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