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교원양성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서경대, 교원양성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1.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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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일반 대학 교직과정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총 19개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에서 △수업의 질 관리, △예비교사 수업수행능력, △교원임용률, △재학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2018년도 입학정원을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16년에 진행했던 전국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서경대학교 교직과정이 최상위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대 교육과 263명, 교직과정 1,488명, 교육대학원 758명 등 총 2,509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따른 정원감축, 교육과정 폐지 등의 후속조치는 201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1988년 시작된 교원양성기관평가는 사범대와 교육대, 일반대 교육과 및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종합 평가한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대학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특성화의 영역 등을 평가해 국가적으로는 교원양성기관의 질 제고 및 교원양성체제 개편 자료로 활용하며, 교직 희망자에게는 대학 및 학과 선택의 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2016년에는 제4주기(2015~2017)평가의 2차년도로, 사범대학 미설치 대학교 등 107개교에 설치된 2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직과정을 설치한 전국 95개 대학을 5개 등급(A, B, C, D, E)으로 분류한 이 평가에서 서경대학교는 영남신학대, 한국성서대와 함께 전체 3%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남서울대, 서강대 등 11개 대학은 B등급을, 대진대, 삼육대 등 32개교는 C등급, 강릉원주대, 한성대 등 35개 대학은 D등급, 광운대, 을지대 등 14개 대학은 E등급을 받았다. 

C등급을 받을경우 정원의 30%를, D등급은 50%를 줄여야 하며 E등급은 대학을 없애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교원양성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과잉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과 같이 교육의 질이 열악한 기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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