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르 코르뷔지에 작품이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17개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다. 그의 어린 시절 건축가로서의 형성기 때부터 죽기 전까지 행적의 자료가 대거 공개돼 회고전 형태도 띤다.
드로잉, 회화, 모형 등 미공개 작품 140점을 포함해 전체 500여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로 르 코르뷔지에의 뛰어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평가받은 대규모 공동주택인 아파트를 만들어 세계 인류 문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야말로 일생 그 자체가 예술이 되어버린 거장이 남겨놓은 유산을 확인하는 절호의 기회다.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 기간 : 2017년 3월 26일까지(2월 27일 휴관)
■ 시간 : 동절기(11월~2월) :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오후 6시 20분 입장 마감), 하절기(3월-10월) :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오후 7시 20분 입장 마감)
■ 입장료 : 성인(만19세~64세) 15,000원 / 청소년(중고생) 10,000원 / 어린이(초등생)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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