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닭은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울음소리로 아침을 알리는 것처럼 어둠 속에서 밝아오는 빛을 알리는 동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밝고 붉은 기운이 더해지며 2017년은 ‘붉은 닭의 해’라고 불린다.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차(茶) 전문 브랜드 ‘티젠’의 붉은 패키지 제품들이 화제다.
붉은 패키지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루이보스 허브차다. 루이보스는 차를 우렸을 때 붉은 색을 띠며 해외에서는 ‘레드 티(Red Tea)’라 불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만 자라는 허브 종류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카페인도 없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실 수 있다.
이 외에도 붉은 색이 상징인 루이보스로 만든 티젠의 여러 제품들이 있다. 루이보스와 향긋한 오렌지가 블렌딩된 아프리칸 루비 캡슐이다. 떫은 맛이 적고 부드러운 루이보스의 풍미를 살린 이 캡슐티는 오렌지가 더해져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블랜딩 틴캔 형태의 피라미드 티백으로 포장된 루이보스 오렌지도 있다.
유로피안 후르츠 캡슐티도 티젠의 대표적인 붉은 패키지 제품이다. 사과와 오렌지 등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과 로즈힙이 블랜딩 됐다. 풍부한 과즙감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기면 좋다. 유로피안 후르츠티는 블랜딩 틴캔으로도 판매 중이다.
여성들을 위한 기능성 차 쉬즈뷰티도 붉은 닭의 해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허브 로즈힙과 히비스커스가 함유됐다. 특히 히비스커스는 이집트 미의 여신 히비스의 이름을 딴 무궁화과 붉은색 꽃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쉬즈뷰티는 차가운 물에도 잘 우러나며 패키지 뿐만 아니라 수색(水色)도 붉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