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국내 디자인가구는 수입가구와 저가가구로 양분된지 오래됐다. 너나 없이 북유럽가구를 수입해 고가에 팔거나, 중국과 베트남 등의 저가 고무나무를 사용해 OEM으로 만들어진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는 자체 생산으로는 단가를 맞출 수 없는 지경이며 경쟁력도 잃어가고 있다.
디자인 수입가구가 난무하는 가운데 국내 가구업계에서 국내 제작과 디자인으로 도전장을 내민 디자인 원목가구 라뷔에쎄가 2017년 신제품 원목 책장 MOVE(무브)를 출시했다.
무브 책장 시리즈는 호두나무(walnut), 백참나무(white oak)소재를 사용해 원목 자연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는 것이 특징이며 천연제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리미엄 마감제 아우로 오일과 왁스로 마감해 피부 건강까지 생각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특히 고급원목의 북미산 호두나무나 오크는 원목중에서도 프리미엄으로 중후한 색감과 원목의 결은 명품가구의 소재로 손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욱 각광을 받는 부분은 기존 책장의 단순하고 지루한 디자인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IN-BOX를 끼웠다 뺐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구조이며, 거치되어있는 구조에서 자력의 힘으로 흔들림없이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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