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 2017년도 조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학교측이 18일 밝혔다.
울진비행훈련원은 국토교통부 주도의 전문 조종사 양성 국책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조종훈련생들은 경북 울진에 위치한 비행훈련원에서 약 15~18개월 동안 전문 조종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자가용 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해 민간항공사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 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교육과정과 시설, 인력 등 교육 인프라 전반에 대한 공신력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때문에 조종사 면장 취득 시 학과시험과 실기시험 대부분을 면제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시 9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민간 항공사들과 조종사 양성 및 선발에 관련된 협약을 체결해 민간항공사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과 한국항공전문학교 비행안전센터에서 조종사를 위한 항공안전훈련을 받는 교육 등 예비 조종사를 위한 전문 시설과 커리큘럼은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2017년도 조종훈련생 모집기간은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선발된 훈련생들은 2월 27일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에 정식으로 입과, 본격적인 비행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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