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전도사로 불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은 스마트공장 도입과 관련, “스마트공장 도입 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최적화된 시스템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산 기술화에 집중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뿌리산업인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송희경 의원은 최근 포럼 소속 자문위원들과 함께 안산 스마트공장들을 현장 방문하여 자동차용 공구세트와 너트를 만드는 공장, 자동차 엔진용 핵심부품 생산공장 등 스마트공장들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 의원은 “영세한 공장임에도 불구하고 Iot,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을 도입한 것에 놀랐다”면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미래가 환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자동차용 공구세트와 너트를 생산하는 스마트공장인 P사는 11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ICT기반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으로 진보된 생산관리시스템과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특히 전공정 통합생산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불량률을 45%이상 감소시켰고, 공장 생산라인을 최적화 하면서 여성들도 쉽게 생산현장에서 일할수 있도록 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률이 높았다.
또한 웨어러블기기를 이용한 작업자들의 활동과 건강을 체크하면서 노동의 질을 높이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자동차 엔진용 핵심부품 생산공장을 둘러본 송희경 의원은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 로봇기계와 사람이 공존하고 있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공장 최적화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공장이다”면서 “독일에만 industry 4.0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먹여 살린 전통제조업체에도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나면서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격려했다.
또한 “현재 매출이 증대하는 기업들은 꾸준한 고용이 가능하나, 그렇치 못한 기업은 일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면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도입․설치되는 산업용 로봇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재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이 바로 골든타임이다”면서 “민관이 협력하고 국회에서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