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내부설비 교체 공사 시작… “휴관일 확인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 내부설비 교체 공사 시작… “휴관일 확인하세요”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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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서관은 정상 운영, 본관자료 예약신청제로 서비스 지속
국립중앙도서관이 쾌적한 독서환경을 위해 내부설비 교체공사를 시작했다.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본관 설비 노후화에 따른 건물의 안정성 확보와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설비 교체공사를 시작한다.

이로 인해 2017년 2월 13일~3월 27일, 2018년 2월 12일~3월 26일 2회에 걸쳐 각 43일씩 임시 휴관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11월까지는 본관 정기 휴관일도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에서 매주 월요일로 확대된다. 다만, 디지털도서관과 국제회의장(예식장), 식당, 매점, 북카페 등 편의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1988년 개관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은 건립 30년에 이르면서 내·외부 설비가 노후화돼 2015년 외부창호를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내부설비 교체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난방 및 공조 시스템, 소방시설, 배관, 조명 등을 전면 교체하고 내진 보강공사도 병행한다.

본관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중에도 자료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도서관에 임시 서가와 열람실을 설치해 신착자료 위주로 1,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지하서고에 소장된 자료는 ‘전일 예약신청’을 통해 휴관 중에도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지상층의 주제별 자료실에 비치된 도서는 휴관 이전에 사전 신청을 한 경우에만 열람할 수 있는데 공사가 진행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장애인정보누리터도 디지털도서관으로 이전 운영한다. 휴관기간에 야간도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공사가 층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가 이뤄지는 각층의 자료실은 다른 층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내부 게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임시 휴관 조치는 공사의 효율적인 추진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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