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연성대학교가 재학생의 취업 성공을 위해 나섰다.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중심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취준생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재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입시 전문 기업 진학사에서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 커리어캐치와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핵심 내용을 담은 직업기초능력 향상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재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직업기초 종합교육과 직업기초 심화교육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직업기초 종합교육에는 자기개발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수리능력, 직업윤리능력, 기술능력, 대인관계능력, 조직이해능력, 자원관리능력 등 총 10개 영역을, 직업기초 심화교육에는 자기개발능력,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능력 등 총 5개의 영역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성대학교는 이번 향상교육이 학생들의 객관적 수준 파악과 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분석, 기대에 못 미친 학생들을 위한 재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학생들은 학교측에서 진행한 교육에 “보여주기식 스펙이 아닌 진짜 취업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진단 결과를 잘 분석해 전략적으로 취업 준비에 임하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커리어캐치 정회훈 본부장은 “정확한 평가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이 직무 중심 채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측과 취준생 모두 스펙 중심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취업 준비 방향이 절실하다”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