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청암대학교가 입시 전문기업 진학사에서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 커리어캐치와 함께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를 마쳤다고 전했다.

최근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기업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취준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바, 재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진단은 크게 직무능력검사와 직업성격검사로 나눠 치러졌으며, 직무능력검사는 조직이해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수리능력, 기술능력, 자원관리능력의 총 7개 영역, 직업성격검사는 대인관계능력, 자기개발능력, 직업윤리능력 등 총 3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NCS에 대한 궁금증과 취업에 대한 열의가 맞물려 해당 진단평가에는 9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렸다. 진단평가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NCS 직업기초능력 관련 모의고사는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취업을 앞둔 졸업 예정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청암대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진단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해당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