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년도 제7회 혼불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사단법인 혼불문학과 전주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는 혼불문학상은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2000매 이하) 부분으로 응모자격은 제한없이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에 한하여 주제와 소재의 제한이 없다.
시상은 대상 상금 5,000만원과 당선증이 수여되며, 올해 수상작 출간과 함께 10월중 예술제를 겸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안내 확인 및 작품 접수는 기존 공모마감 기간보다 한달 앞당겨진 2017년 5월 31일 오후6시까지 전주문화방송 홈페이지를 통하여 할 수 있다.
소설 『혼불』의 작가 故최명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1년 제정된 혼불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며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다. 제1회 수상작 최문희 작가의 『난설헌』, 제2회 수상작 박정윤 작가의 『프린세스 바리』, 제3회 수상작 김대현 작가의 『홍도』, 제4회 수상작 박혜영 작가의 『비밀 정원』, 제5회 수상작 이광재 작가의 『나라없는 나라』, 제6회 수상작 박주영 작가의 『고요한 밤의 눈』은 모두 출간되어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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