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프랑스의 거장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퍼스널 쇼퍼’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퍼스널 쇼퍼’는 영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퍼스널 쇼퍼 모린(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이 의문의 존재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6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데 이어, ‘2016 프렌치 시네마 투어’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등극했다.
특히 첫 단독 주연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과 2016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거장’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독창적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위태로우면서도 쓸쓸한, 지금껏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고급스러운 럭셔리 드레스부터 캐주얼한 차림까지 소화해내는 그녀의 다양한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모린이 영혼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콘셉트는 영화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본편은 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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