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사단법인 더불어숲은 신영복 선생 1주기를 기해 여럿 추모 행사를 연다.
먼저 1월 2일에 고인의 유고 글과 인터뷰 글을 엮은 책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 신영복 유고』 『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과의 대화』를 발간했다.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산방화랑에서 ‘만남’ 이라는 제목의 서화전시회를 연다. 고인이 생전 그의 서화를 통해 인연을 이어온, 이야기가 있는 작품 16점과 사단법인 더불어숲의 창립을 준비하면서 남긴 작품 등 총 30점이 공개된다.
1월 19일에는 추모공연이 마련됐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후 8시 열린다. 고인의 동료와 제자로 구성된 더숲트리오와 방송인 김제동, 가수 윤도현, 이은미, 두번째달, 작곡가 김형석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숲 재단 웹페이지에서는 컴퓨터용 폰트인 ‘신영복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한편,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모 행사는 1월 15일 오후 3시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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