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독자 반응으로 수상작 가려…플랫폼 유료 전환 후 수익 발생도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교보문고가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 베타 버전을 개설하고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웹소설 공모전 ‘쇼 미더 팬덤’을 진행한다.
‘톡소다’는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웹소설 전용 플랫폼으로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년 3월 20일까지이며 톡소다 웹사이트에서 작가로 신청하고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로맨스, BL, 판타지, 무협,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로 회차나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조회 수, 댓글 수, 좋아요 수 등 독자들의 인기지수를 산출해 선정된다. 수상작 발표는 내년 4월 3일이며 당선 5편 각 2,000만원, 입선 5편 각 1,000만원으로 총 상금 1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내년 3월 ‘톡소다’ 플랫폼이 정식 개설되면 유료 서비스에 따른 판매수익도 생긴다.
안병현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장은 “웹소설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작가들을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은 드물다”며 “작가 지망생들이 손쉽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프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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