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예스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2.28 16: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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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보다 1만표 이상 앞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제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예스24>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예스24가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800여명 독자들과 ‘제14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의 책’ 행사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2016년 올해의 책 투표는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5개 분야의 후보작 총 131권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30만355명 네티즌이 참여해 역대 최대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0만7,180명이 참여한 데 비해 약 10만명의 독자가 더 참여한 셈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독자들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 시상식과 콘서트에는 동반 1인을 포함해 400쌍을 선정하는데 8,000여명이 응모하며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서는 한국사 열풍의 중심에 서며 예스24 2016년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6만2,392표(20.8%)로 2위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 5만1,391표(17.1%)보다 1만1,000표 이상 앞서며 역사서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설민석은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조선의 27명 왕을 한 권에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고, 그 기회를 준 세계사 출판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 선정 도서 출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이와 함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소와다리)』, 『풀꽃도 꽃이다(해냄)』,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 『표현의 기술(생각의길)』,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KOREA.COM)』, 『종의 기원(은행나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arte)』, 『세월호, 그날의 기록(진실의힘)』, 『코딱지 코지(주니어RHK)』,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서울문화사)』, 『법륜 스님의 행복(나무의마음)』, 『사피엔스(김영사)』, 『지금 이 순간(밝은세상)』,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다산책방)』, 『대통령의 말하기(윤태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윌북)』,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 『라플라스의 마녀(현대문학)』, 『명견만리(인플루엔셜)』,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 『1만 시간의 재발견(비즈니스북스)』 등 총 24권의 도서가 30만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상식과 콘서트에는 1위를 차지한 설민석 강사와 함께 『자존감 수업』의 윤홍균 원장, 『코딱지 코지』 작가 허정윤, 『대통령의 말하기』의 윤태영과 『나에게 고맙다』의 전승환, 『세월호, 그날의 기록』의 박다영 등 올해의 책 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는 인디 듀오 ‘볼빨간 사춘기’와 감성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기호 예스24 대표이사는 “14년 동안 선정된 올해의 책 336권은 대한민국 독자들의 독서 이력과도 같다”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을 축하하는 자리에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십만 독자들의 인기투표로 뽑힌 올해의 책의 출판 관계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2016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 중 3권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북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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