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 개최
한국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 개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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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시상식 <사진제공=한국도서관협회>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5일과 16일 부여 롯데리조트, 백제문화단지 일대에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2016년 한해 우수한 시행 성과를 보여준 사업담당자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김미진 선경도서관 사서, 김명수 강서구립등빛도서관 사서 2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개봉어린이도서관, 구리시토평도서관, 목포공공도서관, 밀양도서관, 부산광역시금정도서관, 의정부과학도서관, 인천광역시북구도서관, 정선교육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중앙도서관 등 10개 도서관이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전년도와 달리 2016년 워크숍은 내년도 사업에 대비해 담당 사서들의 기획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주민 참가자가 인문학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이 가능하도록 기획 담당자인 도서관 사서들의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을 둔 것이다.

이에 ‘자기주도적 참여중심 문화프로그램 기획’을 주제로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았고, 노영주 연구위원과 대구 파이데이아 아카데미 지도자 양성 교육 이수자 7인이 ‘함께 읽기와 쓰기’를 주제로 조별 분임교육을 담당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입체적 향토문화프로그램의 기획에 대비한 교육이 마련됐다. 설재우 지역문화연구소 씨리얼 대표가 강연을 맡았고, 유애령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이 지역문화 콘텐츠를 담아 제공하는 ‘향토문화전자대전’의 구성과 내용을 공유해 담당자들이 지역문화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전국 도서관에서 인문학 향기를 지역 주민에게 선사하자는 목표로 2013년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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