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28일 수요일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2천여 개 넘는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힙합가수 지누션 멤버이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는 션이 ‘행복을 나누는 집’이라는 주제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서 ‘집들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네이버TV로도 생중계된다.
연말을 맞아 나눔 공연이 눈에 띤다. 종로문화재단은 종로구 환경미화원을 위한 감사음악회를 연다. 또 강원도 철원 몬띠노인요양원, 영월의료원, 충북 청주 내수지역아동센터, 경북 구미 선산실버타운, 경남 합천의 평화마을 등 총 40여 곳에서도 나눔을 테마로 한 공연이 이뤄진다.
흥 돋는 지역축제도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한다. 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물화(火)일체 불장난?불난장!‘, 전남 순천 문화의 거리와 담양 담주 4길에서 각각 펼쳐지는 ’양천리 야간작업‘,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힘을 내요 젊음 파월! 사랑과 낭만의 겨울왕국’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시 낭송과 영상이 어우러진 한국 가곡프로젝트 ‘시, 그리움을 노래하다’가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실내악과 가곡 연주로 윤동주 문학작품을 조명해보는 ‘아름다운 혼!시인 윤동주’가 부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또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되는 ‘창극-레이디 맥베스’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는 ‘르누아르의 여인전(展)’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5,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검색,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