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역사 교사 모여 국정교과서 적합여부 토론회 연다
서울지역 역사 교사 모여 국정교과서 적합여부 토론회 연다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6.1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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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관련 교육부 추진방향에 따라 교육청도 다각도서 대책 고심중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따르면 시교육청 강당에서 역사교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역사교사 대토론회– 역사교육의 새로운 미래 열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가 열리는 배경에는 정부가 강행코자 하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학교 현장내 교사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청의 정책과 도와줘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별로 모두 동일한 교육과정 차수가 시행되야 하기 때문에  국정 역사교과서 정책이 강행될 경우 현장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대다수 의견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적용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아 학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처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교육청의 대책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오늘 오전 국정교과서 추진 방향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정부의 방향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이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도 고민 중에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역사교육의 발전과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내용은 내부 검토를 거쳐 교육청의 ‘2017 역사교육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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