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새로운 발견… 아시아 최고 트레킹 코스로 ‘주목’
홍콩의 새로운 발견… 아시아 최고 트레킹 코스로 ‘주목’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6.12.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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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가이드 및 로컬런치 무료 제공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홍콩이 트레킹 코스로도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사실, 홍콩은 화려한 마천루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국토의 70%가 녹지라는 것은 다소 생소하다.

홍콩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닦여진 트레일 코스들이 총 4개로 길이만 300km에 이른다.

아울러 홍콩은 11월부터 3월까지 봄에 해당되는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여서,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특히, 홍콩관광청과 캐세이패시픽항공, 10개 여행사(노랑풍선, 내일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 에어텔닷컴, 참좋은여행, KRT)가 함께 내년 3월말까지 드래곤스 백 트레킹 가이드 투어와 로컬 런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홍콩의 여러 트레킹 코스 중에서 홍콩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아시아 타임지에서 '아시아 최고 트레일 코스' 중 한 곳으로 꼽힌 바 있는 드래곤스 백을 소개한다.

◆ Dragon’s Back (드래곤스 백)

드래곤스 백은 말 그대로 용의 등이라는 뜻으로 섹오피크와 완참산을 잇는 굽이굽이 산길이 마치 용의 등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04년 타임지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하이킹 트랙으로 꼽힌 드래곤스 백의 매력은 홍콩섬에 있어 도심에서 아주 가깝다. 또한, 수목이 우거지지 않아 먼 곳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섹오도(石澳道)에서 출발, 토테이완(土地灣) 정자 옆에 있는 길을 따라 섹오피크 정상에 오른 뒤 능선길을 따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남중국해와 주변 섬들을 볼 수 있다.

[코스 상세안내]

MTR 샤우케이완 역 A3 출구 샤우케이완 버스 정류장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섹오 로드의 토테이완에서 하차한다. 토테이완 빌리지 인근 섹오로드에 하이킹 코스 입구가 있다.

섹오 피크: 높이 284m의 섹오 피크 정상에 마련된 전망대는 섹오, 타이롱완, 퉁룽섬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섹오 컨트리 파크: 1993년에 탄생한 도심 속 오아시스. 홍콩 트레일 7번, 8번 섹션(드래곤스 백)과 포틴저 피크 컨트리 트레일(포틴저 갭부터 케이프 콜린슨 로드까지) 3개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숲을 지나다니는 희귀한 사슴도 만날 수 있다.

섹오비치(Shek O beach): 코스가 끝나는 곳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바베큐장으로도 인기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바베큐를 즐기는 많은 홍콩인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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