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지난 19일 홍콩중문대학 심천 캠퍼스(이하 중문대)에서 한양대 ERICA 심천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5일에는 중문대 내 한국 사무소가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에 설치되기도 했다. 한양대와 중문대 간 상호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창업 등의 분야에서 실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 구축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한양대학교와 홍콩중문대학은 2013년에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서해안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학‧연‧산 클러스터를 구축한 한양대 ERICA와 중국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이자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심천에 제2캠퍼스를 설립한 중문대”의 공통점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상호교류가 이뤄져왔다.
특히, 중문대는 한양대 ERICA의 학연산 클러스터 구축 및 발전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한양대는 중국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심천을 글로벌 산학협력의 전진기지로 개척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양 교의 협력 사무소 설립이 짧은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학·연·산 클러스터 기반 글로벌 실용인재 육성`과 `21세기형 지속가능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들을 즉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