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경기도 양주시에 또 하나의 도서관이 탄생한다.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광적도서관이 오는 20일 개관한다.
광적도서관은 지난 2013년 1월 건립이 추진됐고, 정부와 도 지원 포함해 사업비 총 3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총 부지면적 1,021.9㎡에 연면적 955.38㎡로 총 100석 이상의 시설 규모를 갖췄다.
시설은 지상 1층은 다목적실과 북 카페, 2층에는 종합자료실, 유아 ․ 어린이자료실 등이 배정됐고, 개관 도서로 19,0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개관 이후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광적도서관은 ‘정감 있는 책 마을’을 모토로 기본에 충실한 운영, 쉽게 이용 가능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인근 초중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지식문화 활동으로 복합문화 공간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이용자를 배려하고 이용자 중심의 감동 도서관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알고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개관식은 개관 당일 오후 2시에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과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현악 4중주 공연이 준비됐고 식후 문화공연으로 ‘변검 팬더’가 상연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붕어빵, 군고구마, 먹거리 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다만 도서관 이용은 21일부터 가능하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덕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