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여주대학교 패션산업과는 옷 제작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패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실제로 작년 학과 패션브랜드 '프로젝트 에프'를 론칭해 상품기획부터 디스플레이 판매로 이어지는 패션산업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같은 실무경험은 다른 패션학과에서는 찾기 어려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여주대 창업동아리 ‘만들’은 학생들이 직접 리폼한 데님자켓, 독창적인 액세서리를 만들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역시 실무경험을 직접 체험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 중 하나다.
학교측은 “2014, 2015년에는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패션 샵마스터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며 "이 POS교육은 물론 판매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 훈련생들이 현장에서 키울 수 있는 실무 감각을 높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패션산업과 취업 관계자는 "중국 창사에서 열린 K-Fashion 박람회에 참여해 브랜드로 발전하게 된 ‘프로젝트에프’는 패션산업과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디자인 관련 이외의 다양한 교과목 커리큘럼으로 패션 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대학교 패션산업과 정시1차 원서접수는 2017년 1월3일(화)부터 1월 13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정시모집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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