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티켓 예매 3만장 돌파…내년 3월 3일까지 S-Factory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이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찾아왔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 점유율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사전 티켓 예매만 3만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던 ‘클림트 인사이드’ 전이 지난 8일 성황리에 개막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황금 색채의 거장 클림트의 분리파 결성부터 황금시대 개척까지의 작가 일대기와 그의 작품을 다채로운 빛과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nd of Century : 합스부르크의 황혼’, ‘Ver Sacrum :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Women : 순수와 퇴폐의 공존’, ‘Stoclet Frieze : 생명의 나무’, ‘Later Colors : 고요한 사색, 새로운 색채’, ‘Kiss : 전 세계인의 환상이 된 한 장의 그림’ 6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있어 관람객들은 세션을 따라 관람하며 마치 조각을 맞추듯 클림트의 삶의 여정을 따라간다.
라이트 아트와 모션감지 기능으로 클림트의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쉘터 체험존과 VR(가상현실) 체험존, 명화합성 체험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듣고, 보고, 만져볼 수 있는 방식으로 원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도 전달한다.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는 성수동 문화복합공간 S-FACTORY에서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초중고생 1만원, 아동 8,000원이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