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CCM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 황하운 교수(리틀송 뮤직 전속 가수)가 지난 8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오직 예수’를 발매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황하운 교수는 지난 9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난 부르네’를 통해 CCM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번에는 Don Koch, Andrew Shawn Craig 작곡의 원곡 ‘In Christ Alone’을 네오 소울(Neo Soul)로 편곡하여 특유의 편안하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소화해냈다.
‘오직 예수’의 편곡과 디렉팅을 맡은 김재환은 “레트로 풍의 R&B 리듬이 강하게 이끌어가는 가운데 블랙가스펠 특유의 코러스가 특징인 네오 소울 장르를 황하운의 깔끔한 목소리와 어우러지게 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편곡 의도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기타에는 김범수 콘서트의 기타리스트 이강하가 함께하고, 김건모 밴드의 프로툴 엔지니어이자 베이시스트인 박경훈이 보이스 에디팅에 힘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앨범에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됐다”며 “김건모밴드 코러스팀장인 고은 교수는 실용음악계열 학생들(전진주, 엄태민)을 이끌어 코러스와 코러스 디렉터로 참여했고, moment9 대표 황하민 교수는 ‘난 부르네’에 이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하운 교수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에서 아카펠라 그룹 ‘The Solists(더솔리스츠)’의 멤버로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한 창원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장사익 소리판 보컬, 아카펠라 그룹 ‘M.T.M’과 융복합공연팀 ‘XD REPUBLIC’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에서는 실용음악계열 교수로 보컬리스트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립형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