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요즘 패션 피플을 줄인 말 '패피'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만큼 패션은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닿아 있고, 패션은 또한 당당히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주대 패션산업과 측은 디자인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패션디자인과에서 리테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션산업의 축이 되고자 학과의 이름을 패션산업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패션 디자인은 물론 비주얼 머천다이징, 숍매니지먼트 분야의 교과목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패션 전문인 양성에 초점을 둔 것이다. 또 상품기획에서 판매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실습실은 여태 여느 패션학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비자밀착형 콘셉트로 여주대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나아가 "학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지역산업진출에 도움이 되는 '패션 샵마스터 양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패션산업 이해를 위해 학과 패션 브랜드로 '프로젝트 에프'를 론칭했고 작년 6월에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자체 키오스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2017 신입생을 선발하는 여주대학교 패션산업과는 3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패션디자이너, 비주얼머천다이저(VMD), 패션 MD(쇼핑몰 MD), 패션스타일리스트(패션코디네이터), 패션샵마스터,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공연의상 디자이너 등 진로가 다양하다.
정시 1차모집은 오는 2017년 1월3일에서 1월13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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