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신우성학원 부설 신우성글쓰기본부에서 일선 고교를 방문해 소논문·탐구보고서 및 R&E(과제연구)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신우성글쓰기본부는 “지원 전공에 관련된 주제로 소논문이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교내 활동이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시된다”며 “교육현장에서는 이 분야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해 겨울방학 때 일선 고교의 방과후수업에서 소논문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우성글쓰기본부는 그간 전국의 주요 특목고와 일반고 등에서 소논문특강 및 소논문캠프를 열고 소논문 교육이 공교육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탠 바 있다.
소논문·R&E 프로그램은 △우수 소논문 분석 △연구주제 정하기 △선행연구 자료조사 △연구방법론 정하기(설문조사·내용분석·인터뷰·실험관찰) △연구결과 및 결론 도출 △개인별·팀별 첨삭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주제를 정하고, 이론적 배경을 정리하기 위한 선행 연구자료를 찾고, 설문조사나 내용분석, 실험관찰 등으로 연구한 뒤 최종 완성하기까지 책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논문대회가 없는 고교에 대회 운영 매뉴얼과 논문심사방법을 제공하는 컨설팅도 하고, 교내 소논문 동아리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활동 방법을 전달해 주기도 한다.
소논문, R&E 지도는 신문기자 출신 논증적 글쓰기 전문가인 신우성 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고교 소논문 교육의 전문가로 통하는 신우성 원장은 연세대 석사 졸업 때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 전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논문의 요약본은 서울대 국어 교재인 ‘대학국어’에 모범 보고서로 실리기도 했다.
또, 신 원장은 미국 하버드대, MIT, UMASS대와 독일 베를린자유대, 베를린공대, 함부르크대, 함부르크공대 등의 글쓰기 교육을 취재해 선진국의 학술적 글쓰기 및 소논문·보고서 지도 방법론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