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가 풀어낸 절망과 광기의 소산에서 영웅적 행위까지!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삶과 죽음에 대한 결정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사회 문제의 답을 동서양의 역사 속 인물에게서 구하고자 하는 책이 나왔다. 오랜세월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해온 저자 이병욱(한빛마음연구소 소장)은 『자살의 역사』를 통해 절망과 광기의 소산에서 영웅적 행위까지! 동서양의 인물들로 살펴본 세대별·문화별 자살의 역사를 한 권에 집약했다.
저자는 자살이란 단순히 옳고 그름을 평가할 수 없는 고도의 윤리적 선택의 문제라 말한다. 때문에 음지의 문제로 죄악시하기 보단 자살이 아닌 차선책을 택할 수 있는 복합적 도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자살의 역사
이병욱 지음 | 학지사 | 408면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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